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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충전은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충전 속도도 속도지만 충전기를 찾는 것 자체가 고역이기 때문이지요. 찾아도 먼저 충전하는 차량이 있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충전기를 마냥 늘리기에는 인프라 설치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감안해야 하니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그 가운데 흥미로운 한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기업에서 출발한 에바(EVAR)에서 만든 파키(Parky)입니다.
파키는 자율 주행 기술이 적용된 EV 충전 로봇으로, 고용량 배터리를 품고 있습니다. 주차장 안에서 2km 반경 이내 차량의 위치까지 안전한 속도로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입니다.
파키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한 후 스마트폰 등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한 뒤 충전 케이블을 찾아 차량과 연결합니다.
2. 파키가 자동으로 운전자의 차량 앞으로 이동합니다.
3. 운전자의 차량 앞에 도착한 파키는 분배기(dispenser)와 연결합니다.
4. 충전을 시작합니다.
5. 충전을 마치면 파키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내장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이 시스템이 잘 운영된다면 운전자는 그냥 주차해 놓고 기다리면 되는 셈입니다. 충전 시설 설치 비용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시간 낭비도 훨씬 줄어듭니다.
물론 실용화되려면 해결할 문제들이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의 방식보다는 훨씬 편해지겠죠.
파키의 소개 영상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출처 :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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