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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최대 용량인 128GB SSD 발표

늑돌이 200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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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가 무려 128GB 용량의 SSD(Solid-State Disk)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도시바의 SSD는 DRAM 기반의 캐쉬와 NAND 컨트롤러를 활용하여 읽기 속도 최대 100MB/s, 쓰기 속도 최대 40MB/s에 달하는 속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기판에 장착할 수 있는 3mm 두께의 모듈 형태와 1.8/2.5인치 하드디스크 형태로 만들어진 두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이 가운데 1.8인치 하드디스크 제품은 3.3v, 2.5인치 하드디스크 제품은 5v를 사용합니다. MTTF(Mean Time to Failure; 제품이 나와서 고장날 때까지의 시간 = 평균고장시간)가 100만 시간에 달할 정도로 신뢰성이 좋다는군요. 참고로 128GB는 현재 나와 있는 SSD 제품 가운데 최대 수준의 용량입니다.

이 제품은 내년 1월 미국의 CES 2008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SSD는 플래쉬 메모리를 하드디스크 처럼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전력 소모가 적고 데이터로의 접근 속도가 빠른데다가 하드디스크보다 데이터의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덕분에 UMPC나 미니노트북 등 휴대 기기에 많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도시바-샌디스크가 열심히 경쟁하면서 달리고 있는 SSD 시장입니다. 국내의 중소기업인 뉴틸메카나 엠트론도 열심히 달려주시길 바랍니다.

( 자료 출처 : 도시바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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