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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HP, 에이서, 레노버 - 윈도우7 멀티터치 노트북 대열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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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이 전작인 윈도우 비스타에 비해 나아진 부분은 역시 빠른 실행 속도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만 그 밖에도 개선점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는 멀티터치를 기반으로 구성된 새로운 터치스크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들 수 있죠. 아이폰 시리즈가 세상에 널리 알린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는 그 편의성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같은 작은 기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노트북까지 이어지는군요. 윈도우7의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 노트북이 다양하게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Slashgear에 따르면 LG전자를 비롯한 HP, 에이서, 레노버 등 유수의 PC 제조사에서 윈도우7의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12.1인치의 첫번째 윈도우7 인증 터치스크린 패널을 만들고 있는 대만의 정전압(capacitive)식 터치스크린 업체인 Cando에 대해 HP와 에이서, 레노버가 이미 제품 주문을 냈으며 한국의 LG전자 또한 MSI의 울트라씬 노트북을 공급받아 2009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Cando의 터치스크린은 8월부터 생산되며 월 40~50만장을 생산할 것이라고 하는데 2010년에는 월 100만장까지도 보고 있다는군요.

윈도우7의 등장과 함께 PC에도 멀티터치 기반의 보다 나은 터치스크린 활용이 가능해지는 셈입니다. 참고로 아수스 또한 T 시리즈의 넷북을 통해 윈도우7의 멀티터치를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비록 MSI 제품을 공급받는 것이긴 하지만 예전 엑스노트 C1 시리즈에 이어 오랜만에 터치스크린 노트북이 나오는 셈이니 다시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 되면 멀티터치가 안 되는 기존의 터치스크린 제품들은 윈도우7 시대에서는 모두 구형이 되어버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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