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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최초의 미니노트북이었던 미니 2133은 발열이나 소음, 짧은 배터리 시간 등의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 다른 미니노트북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장점이 있었다. 매끈한 알루미늄 재질의 세련된 디자인과 미니노트북에서 찾기 힘든 훌륭한 키보드에는 한번 써본 사람은 잊기 힘든 그런 멋이 있었다.
미니 2133의 디자인은 그 후속기종인 미니 2140으로 그대로 이어졌지만 갑작스럽게 2140의 단종이 발표되면서 늑돌이 같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너무 우울해 할 필요는 없었다. 2133/2140의 멋진 디자인에 못지 않은 후속기종으로 미니 5101을 출시했으니 말이다.
이 제품은 HP의 미니노트북 제품군 가운데 컨슈머 계열인 미니 100/110과는 달리 커머설 계열로 보다 고급스러우운 겉 모습을 갖고 있으며 기업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체다. 미니 5101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겉에 금속 재질을 이용했다. 세밀하게 줄이 가 있어서 보기는 좋지만 손 자국이 잘 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까망으로 가득 한 본체는 한마디로 멋지다. 늑돌이의 사진기의 한계로 그 멋짐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한이다.
뚜껑을 열어봤다. 가장 먼저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키보드가 여러분을 맞아 줄 것이다. 화면 상단에는 200만 화소의 웹캠이 들어가 있으며 화면 아래에는 스테레오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다.
화면은 10.1인치의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일반적인 넷북에서 쓰이는 1024x600과 근래에 각광받고 있는 1366x768 모델이 따로 존재한다. 물론 후자의 가격이 더 비싸다.
그런데 잠깐, 이 디자인,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가?
바로 이 제품이다. HP의 새로운 비즈니스 노트북 제품군인 프로북 시리즈의 디자인과 매우 닮았다. 이 제품 또한 비즈니스 노트북인 만큼 디자인 또한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결과는 꽤 좋다.
키보드는 아이솔레이션 방식으로 말 그대로 모범적이다. 미니노트북이지만 키 배치도 만족스럽고 키감 또한 상당히 훌륭하다. 터치패드도 잘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키보드 및 팜레스트 등 손이 닿는 부분은 SF 코팅이 되어있어 느낌이 더 낫다.
오른쪽에는 웹브라우저와 메일/일정 클라이언트를 실행할 수 있는 버튼이 준비되어 있다. 이 제품 키보드의 재미있는 점은 펑션 키를 누를 때 FN 키와 조합하여 누르고 화면 밝기 조절 등 기능 키는 FN 키 안 누른 상태에서 쓰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오른쪽 면이다. 전원 단자 옆에는 현재 충전 상태인지 보여주는 작은 LED가 있으며 외부 모니터 연결단자, 통풍구, USB 단자 2개가 있다.
앞면이다. 하드디스크 LED와 함께 무선랜/블루투스 온/오프 스위치가 있다.
왼쪽이다. SD/MMC 메모리 카드와 헤드폰/마이크 단자, USB 단자와 유선랜 단자가 준비되어 있다. 유선랜은 1000Mbps까지 지원하는 기가비트 이더넷 어댑터이며, 무선랜 또한 802.11n까지 지원한다.
뒷면이다. 별로 볼 것은 없지만. 힌지가 저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이 각도가 최대 벌려지는 수준이다.
뒷면이다. 패널이 하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깨끗한 편이다.
배터리는 6셀이 아니라 4셀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데 14.8V에 1,900mAh로 29Wh의 용량이다. 40Wh 이상으로 나오는 다른 넷북 제품들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이 4셀 배터리로 어느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줄지는 다음 리뷰에서 다룰 예정이다. 참고로 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6셀 배터리가 따로 있다.
이 배터리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PC를 쓰지 않는 상황에서도 배터리의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현재 충전된 용량이 불빛으로 표시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미니 신기종에는 HP 노트북을 위한 하드디스크 보호기능인 HP 3D 드라이브가드도 적용되어 있다.
이것은 전원어댑터다. HP 미니노트북에 대해 늘 실망하는 부분이지만 아수스나 소니처럼 초소형 어댑터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반 노트북이라면 그렇다쳐도 미니노트북인 이상 줄일 수 있는 건 최대한 줄여야 하지 않겠는가.
다음은 미니노트북으로서 빼먹으면 안 되는 무게다. 일단 본체(4셀 배터리 포함) 무게를 확인해 보자.
1158g 이다. 이 정도면 그저 무난한 수준이라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전원 어댑터와 본체를 함께 올려보았다. 기본 배터리가 4셀인지라 어댑터 또한 갖고 다닐 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1581g. 전원 어댑터와 함께 하니 423g이나 늘었다. 확실히 전원 어댑터와 연결선의 무게를 줄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HP의 새로운 비즈니스 미니노트북인 미니 5101의 겉모습에 대해 살펴봤다. 늑돌이가 보기에 미니 5101의 기본 기능과 확장을 위한 준비도 매우 충실했지만 일단 디자인이 정말 멋졌다. 요즘식으로 이야기하면 먹어준다! 라고 해야 할까? 특히 세련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젊은 남성들의 마음을 꽤나 사로잡을 수 있을 듯 하다. 프로북처럼 빨강을 쓴 제품이 나오면 여성들도 흔들리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팔고 있는 미니노트북은 정말 많지만 이거다 싶은 게 없는 분들의 눈도 돌릴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
그럼 1부에 이어 다음 편에는 이 녀석의 속 또한 멋진지 살펴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미니 2133의 디자인은 그 후속기종인 미니 2140으로 그대로 이어졌지만 갑작스럽게 2140의 단종이 발표되면서 늑돌이 같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너무 우울해 할 필요는 없었다. 2133/2140의 멋진 디자인에 못지 않은 후속기종으로 미니 5101을 출시했으니 말이다.
이 제품은 HP의 미니노트북 제품군 가운데 컨슈머 계열인 미니 100/110과는 달리 커머설 계열로 보다 고급스러우운 겉 모습을 갖고 있으며 기업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체다. 미니 5101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겉에 금속 재질을 이용했다. 세밀하게 줄이 가 있어서 보기는 좋지만 손 자국이 잘 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까망으로 가득 한 본체는 한마디로 멋지다. 늑돌이의 사진기의 한계로 그 멋짐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한이다.
뚜껑을 열어봤다. 가장 먼저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키보드가 여러분을 맞아 줄 것이다. 화면 상단에는 200만 화소의 웹캠이 들어가 있으며 화면 아래에는 스테레오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다.
화면은 10.1인치의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일반적인 넷북에서 쓰이는 1024x600과 근래에 각광받고 있는 1366x768 모델이 따로 존재한다. 물론 후자의 가격이 더 비싸다.
그런데 잠깐, 이 디자인,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가?
바로 이 제품이다. HP의 새로운 비즈니스 노트북 제품군인 프로북 시리즈의 디자인과 매우 닮았다. 이 제품 또한 비즈니스 노트북인 만큼 디자인 또한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결과는 꽤 좋다.
키보드는 아이솔레이션 방식으로 말 그대로 모범적이다. 미니노트북이지만 키 배치도 만족스럽고 키감 또한 상당히 훌륭하다. 터치패드도 잘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키보드 및 팜레스트 등 손이 닿는 부분은 SF 코팅이 되어있어 느낌이 더 낫다.
오른쪽에는 웹브라우저와 메일/일정 클라이언트를 실행할 수 있는 버튼이 준비되어 있다. 이 제품 키보드의 재미있는 점은 펑션 키를 누를 때 FN 키와 조합하여 누르고 화면 밝기 조절 등 기능 키는 FN 키 안 누른 상태에서 쓰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오른쪽 면이다. 전원 단자 옆에는 현재 충전 상태인지 보여주는 작은 LED가 있으며 외부 모니터 연결단자, 통풍구, USB 단자 2개가 있다.
앞면이다. 하드디스크 LED와 함께 무선랜/블루투스 온/오프 스위치가 있다.
왼쪽이다. SD/MMC 메모리 카드와 헤드폰/마이크 단자, USB 단자와 유선랜 단자가 준비되어 있다. 유선랜은 1000Mbps까지 지원하는 기가비트 이더넷 어댑터이며, 무선랜 또한 802.11n까지 지원한다.
뒷면이다. 별로 볼 것은 없지만. 힌지가 저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이 각도가 최대 벌려지는 수준이다.
뒷면이다. 패널이 하나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깨끗한 편이다.
배터리는 6셀이 아니라 4셀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데 14.8V에 1,900mAh로 29Wh의 용량이다. 40Wh 이상으로 나오는 다른 넷북 제품들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이 4셀 배터리로 어느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줄지는 다음 리뷰에서 다룰 예정이다. 참고로 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6셀 배터리가 따로 있다.
이 배터리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PC를 쓰지 않는 상황에서도 배터리의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현재 충전된 용량이 불빛으로 표시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미니 신기종에는 HP 노트북을 위한 하드디스크 보호기능인 HP 3D 드라이브가드도 적용되어 있다.
이것은 전원어댑터다. HP 미니노트북에 대해 늘 실망하는 부분이지만 아수스나 소니처럼 초소형 어댑터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반 노트북이라면 그렇다쳐도 미니노트북인 이상 줄일 수 있는 건 최대한 줄여야 하지 않겠는가.
다음은 미니노트북으로서 빼먹으면 안 되는 무게다. 일단 본체(4셀 배터리 포함) 무게를 확인해 보자.
1158g 이다. 이 정도면 그저 무난한 수준이라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전원 어댑터와 본체를 함께 올려보았다. 기본 배터리가 4셀인지라 어댑터 또한 갖고 다닐 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1581g. 전원 어댑터와 함께 하니 423g이나 늘었다. 확실히 전원 어댑터와 연결선의 무게를 줄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HP의 새로운 비즈니스 미니노트북인 미니 5101의 겉모습에 대해 살펴봤다. 늑돌이가 보기에 미니 5101의 기본 기능과 확장을 위한 준비도 매우 충실했지만 일단 디자인이 정말 멋졌다. 요즘식으로 이야기하면 먹어준다! 라고 해야 할까? 특히 세련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젊은 남성들의 마음을 꽤나 사로잡을 수 있을 듯 하다. 프로북처럼 빨강을 쓴 제품이 나오면 여성들도 흔들리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팔고 있는 미니노트북은 정말 많지만 이거다 싶은 게 없는 분들의 눈도 돌릴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
그럼 1부에 이어 다음 편에는 이 녀석의 속 또한 멋진지 살펴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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