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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앱#서비스

PC에서 문자 주고 받는 가장 쉬운 방법, 문자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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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상해 보자.


1. 문자 올 일이 많은데 집에 휴대폰을 두고 나왔다.

2. 사무실에서 회의 중인데 사적이지만 중요한 문자를 상사 몰래 주고받아야 한다.

3. 자신의 휴대폰 문자 입력 속도가 너무 느리지만 애인과의 문자질은 포기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 대한 간편한 해결책이 있다. 바로 문자대화 서비스. 우리가 PC에서 사용하는 유명 메신저들을 통해 문자를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이 서비스가 과연 어떤 건지, 그리고 위의 세가지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그런데 더 나가기 전에 잠깐. 문자대화 서비스는 3개 이동통신사에 가입되어 있다면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길 바라며 문자대화를 쓸 수 있는 다양한 메신저 가운데 오늘은 가장 많이 쓰는 네이트온으로 한정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자, 이 화면이 바로 네이트온이다. 보시면 알겠지만 성질나쁜 늑돌이는 친구가 별로 없다. -_-;
여기서 아래를 보면 편지봉투에 날개가 달린 아이콘이 보일 것이다.


이걸 누르시라.


문자대화 가입창이 뜬다. 자세히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가입비는 무료, 그리고 문자를 받는 것 또한 무료다. 메신저로 보낼 때만 돈이 청구되며 22원(부가세 포함)이 이동통신사 요금 청구서에 포함되어 나간다.


간단하게 가입절차를 밟고,


가입 완료가 되었으면 이걸로 언제든 문자대화를 사용할 수 있다.


문자대화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메신저에 상대가 로그인했을 때에는 그냥 대화를 즐기면 되지만 지금 선택된 사용자처럼 로그오프 상태이고 휴대폰 번호가 들어가 있는 상대라면,


이런 식으로 문자대화(SMS) 하기 를 선택하라.


그 다음부터 주고 받는 메시지는 모두 문자를 통해 오고간다. 문자대화 가입시 무료로 30건의 메시지를 쓸 수 있으므로 시험삼아 다른 분들과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언제든지 문자가 오면 이제 네이트온 대화창과 휴대폰에 동시에 뜨게 된다. 메신저 접속시에는 귀찮게 휴대폰 화면을 켜서 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물론 답장 또한 PC의 키보드를 이용하여 쉽게 쓸 수 있는데 이때는 1건당 22원이 들어가는 것은 잊지 말도록.


자, 쭉 훑어보니 어떤가? 늑돌이가 써본 바로는 정말 편했다. 거의 중독될 정도로 말이다. 앞에서 예를 든 세가지에 대해서


1. 휴대폰이 없어도 PC방이라도 들어가 메신저에 로그인하면 문자를 주고 받는다.

2. 회의 내용을 노트북에 기록하는 척하며 문자를 주고 받는다.

3. 월등한 키보드 타이핑 속도로 나의 답문을 기다리는 애인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아도 된다.


이런 식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2번의 경우에는 표정을 진지하게 지어야 한다는 것과 소리는 꼭 꺼두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안 그러면 팍팍한 직장 생활이 조금 더 팍팍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이 서비스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직 MMS를 처리하지 못한다는 점이 있으며 이동통신사로부터 받은 무료 문자를 쓸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친구가 없는 늑돌이는 무료문자 100건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T-T



물론 받는 건 대화창으로 보내는 건 무료문자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문자대화는 KT에서는 문자신공, MSN에서는 폰친구, 버디버디에서는 문자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인데,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에는 문자대화 서비스를 직접 써보면서 느낀 흥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할테니 기대해 주시길.




- 참고할 연결고리 : http://talksms.nate.com/index_new.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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