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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늑돌이네 라지온, 2009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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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이 2009년 마지막 날입니다. 뭐 내일이 되어도 우주가 멸망한다거나 갑자기 제가 날씬해진다거나 하는 엄청난 변화는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한해 정리하는 의미에서 간단하게나마 지난 1년간의 라지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자료 정리에는 라쥬나님의 Tistat 0.99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1. 2009년 글쓰기

2009년에는 263건의 글을 썼습니다. 2008년의 328개에 비해 많이 줄어든 셈이네요. 새소식보다는 리뷰나 컬럼 쪽을 많이 쓰고자 해서 줄어든 듯 합니다만, 게으름의 탓도 있지 않나... -_-;;

가장 많은 댓글을 받은 글 10건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작년에도 이야기했지만 댓글이 많은 글은 잘 썼다기보다는 주제나 내용 면에서 논란꺼리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결국 제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만. -_-

그렇다고 댓글을 달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제 신조는 무플보다 악플이니까요. 댓글 안 달아주시면 외로워요.


2. 2009년 라지온에 와주신 분들

1,411,809 명이나 와주셨습니다. 올 한해도 이런 부족한 블로그에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올해도 뽑아야죠. 가장 많은 댓글을 남겨주신 10분입니다.

andu (112)
미리나이루 (65)
whrkr (59)
습서 (41)
스텔D (34)
bruce (33)
종달 (33)
음 (32)
티파니 (31)
블킹상 (23)

블로그에서 댓글이란 제가 쓴 글에 대한 여러분의 반응을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블로깅할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andu 님, whrkr 님, 습서 님은 작년에도 10위권에서 활약하신 분입니다. 여전한 사랑(과 질책)에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음지에서 활동하며 블로그 세상의 무플을 방지하시는 지나가다님은 18개로 12위에 그치고 말아서 탑10 진입에는 실패하셨습니다. 대신 님이 들어갔다고 봐야 할까요? 음....


3. 2009년에 일어난 일

- 2009년 3월 29일 : CJ홈쇼핑 빌립 S5 론칭 기념 방송 전문 리뷰어로 출연
새벽이었지만 방송에 나갔어요. 알아보는 분은 별로 없었습니다만, 제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조기 매진되어 다행입니다.

- 2009년 3월 30일 : RSS 구독자 2000명 돌파(피드버너 기준)

- 2009년 4월 10일 : 방문자 400만명 돌파
400만명이 넘었어요. 다시 한번 이곳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2009년 8월 21일 : 트위터 시작. 주소는 http://twitter.com/sontle 입니다.

- 2009년 8월 : 케이블 방송 XTM 옴므, 넷북 전문 블로거로 출연

- 2009년 12월 19일 : OZ 옴니아 - 아이폰 토론회 패널로 참여
아아... 후폭풍에 힘들었습니다만, 다시 나가라면 나갈 수 있어요. 토론을 더 재미있게 했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 2009년 12월 25일 : RSS 구독자 3000명 돌파(피드버너 기준)
방문자 수가 늘어난 것보다는 구독자 수가 늘어난게 더 기분좋더군요.

- 2009년 12월 :
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TOP100 선정
갈수록 멋진 블로그들이 새로 생기는 상황에서 정말 영광입니다.
물론 제 블로그에 투표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고요.

- 2009년 12월 : 월간 PC사랑 2009 베스트 블로그 100 선정
역시 감사할 따름입니다. ^^

- 2009년 12월 : 2009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300 선정
또 한번 감사합니다. 더 잘 하라는 채찍질로 알아야 하겠죠.



4. 2010년에 할 일

올해 못 다한 몇가지 일을 준비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큰 변화도 있을 예정이고요. 아무튼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잘 해야 하는데 말이죠.

터키 카파도키아의 저녁 노을이랍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모두 감사드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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