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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

HTC 디자이어를 쓰다보면 듣는 질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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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HTC 디자이어를 들고 다니다보면 주변 사람들에게서 여러가지 질문을 받게 되고는 합니다. 일단 디자이어라는게 대체 뭐냐부터 시작해서 프로요 업그레이드 언제 되냐는 꽤 지식이 있는 분들까지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브랜드라는 장점과 많은 광고로 인해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비하면 HTC 디자이어는 신비(?)스러운 스마트폰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다른 이들에게 들어본 질문 가운데 아직 디자이어를 구입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 유익할만한 것들로 몇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1. HTC가 뭐하는 회사냐? 듣보잡 쬐만한 중국 회사 아닌가?


디자이어를 만든 HTC는 Hi Tech Computer라는 다소 촌스러운 약자를 가진 대만 기업입니다. 지난 HTC 관련 글들에 간단하게 소개드린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요약하면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폰 분야만 따진다면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LG전자보다도 더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곳으로 노키아, RIM, 애플에 이어 세계 4위, 한마디로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기업입니다.
신제품 출시에 있어서도 상당히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7월말, 국내 AS 센터를 100개로 늘려서 국내 시장 공략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입니다.


2. 디자이어(Desire)는 어떤 스마트폰인가?


질문이 좀 광범위하긴 한데, 하드웨어 적으로는 스냅드래곤 1GHz와 3.7인치의 480x800 AMOLED 화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소프트웨어 적으로는 안드로이드 OS 2.1에 HTC 고유의 센스 UI를 갖고 있습니다.
여유 저장 메모리는 100MB 대이기 때문에 8GB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은 핀치 투 줌이라는 동시에 두개의 입력이 가능한 멀티터치 기능 또한 제공합니다.
기본 저장 메모리가 적은 부분을 빼놓으면 그다지 단점은 없어 보이는, 고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외산 제품인지라 DMB 같은 건 없습니다.


3. 넥서스 원이랑 같은 데서 만들었다는데, 둘이 같은 거 아닌가?


이른 바 구글 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구글 넥서스원은 어떻게 보면 디자이어와 형제지간이기도 합니다. 구글의 브랜드를 달고 나오지만 제조를 담당한 것은 HTC이며, 디자이어 또한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기 때문이죠.

디자이어와 마찬가지로 넥서스 원 또한 CPU로 1GHz 스냅드래곤을 달았고, 화면은 3.7인치의 AMOLED를 이용한 정전식 터치스크린,  500만 화소의 카메라 등이 같아 기본 성능은 두 제품이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두 제품은 확실히 구분되는 몇가지 차이점 또한 갖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구분

디자이어

넥서스 원

안드로이드 버전

2.1

2.2

UI

HTC Sense

안드로이드 기본

RAM

576MB

512MB

기본 버튼

기계식

소프트

포인팅 디바이스

옵티컬 마우스

트랙볼

기본 메모리 카드

8GB

16GB

기본 배터리 수

2

1


우선 넥서스 원은 구글의 브랜드이므로 안드로이드 2.2에 대한 지원이 가장 빨랐습니다. 현 시점에서도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2.2 스마트폰은 넥서스 원이 유일합니다. 디자이어 또한 2.2로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고요. 2.2를 지금 쓰고 싶은 분들에게는 넥서스 원이 낫겠죠.


스마트폰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다릅니다. 디자이어에는 HTC 고유의 센스 UI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센스 UI는 제법 매력적이죠. 개인적으로 넥서스 원에 들어있는 구글의 기본 UI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RAM은 디자이어가 '살짝' 많은 편입니다만, 말 그대로 살짝입니다. 64MB 차이입니다. 물론 조금이라도 많은게 낫죠.


외부 인터페이스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넥서스 원은 터치 방식의 소프트 버튼을 이용하는 대신, 디자이어는 하드웨어 버튼이 들어가 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소프트 버튼이 낫지만 실제 쓰임새 면에서는 물리적인 버튼이 낫겠죠.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힘든 포인팅 디바이스 또한 디자이어에는 옵티컬 마우스가, 넥서스 원에는 트랙볼이 들어 있습니다.

악세사리 면에서는 디자이어가 기본 배터리를 두개로 주는 대신 메모리 카드는 8GB로, 넥서스 원은 배터리를 하나 주는 대신 기본 메모리 카드를 16GB로 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쓰임새에 따라 좋고싫음이 갈리겠네요.


4. 디자이어는 프로요(안드로이드 2.2)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


디자이어의 안드로이드 2.2로의 업그레이드는 확정되었습니다만, 그 시기는 미정입니다. 빠르면 8월 중에, 늦어도 올해 안에 업그레이드된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비공식적인 소식통에 따르면 그리 늦진 않고 조만간 이뤄질 것 같군요. 이미 해외에서는 7월 31일부터 디자이어용 프로요 업데이트가 제공되고 있으니 조금 더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2.2로 업그레이드 되면 디자이어의 기본 저장 메모리에 대한 약점도 개선되고 속도면에서도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5. 디자이어는 멀티터치가 안 된다는데?

공식적으로 디자이어에서 지원하는 부분은 두 손가락만 사용하는 핀치 투 줌(pinch to zoom)입니다. 세 손가락 이상 동시에 입력하는 경우는 지원하지 않습니다만, 핀치 투 줌 또한 멀티터치에 속하죠.
키보드 입력시에도 일반적인 스마트폰 이용 면에서는 핀치 투 줌 만으로도 불편은 없습니다만 동시에 세개 이상의 입력을 받아주면 게임 등에서 훨씬 재미있겠습니다. 아쉬운 부분이긴 하죠.



이상, 디자이어를 쓰지 않는 분들이 디자이어에 대해 궁금해 할만한 이야기 다섯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나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저는 디자이어의 안드로이드 2.2 업그레이드가 가지고 올 변화를 기대하고 있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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