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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헤드셋#이어폰#스피커

간편하게 즐기는 홈씨어터의 풍부한 음향, 야마하 사운드 프로젝터 YSP-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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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나라에 홈씨어터의 열풍이 뜨겁게 불었던 적이 있다. 특히 DVD의 등장과 함께 고화질 영상에 고음질의 소리까지 저장할 수 있게 되자 마침 기술의 발전에 따라 커지고 있던 TV 화면과 맞물려 TV와 DVD 플레이어, 앰프, 스피커 등과 함께 말 그대로 집을 최대한 극장처럼 꾸미는 것이었다. 특히 2채널의 스테레오에서 벗어나 5.1 채널 이상의 다채널 소스의 활용으로 음향 면에서의 변화는 획기적이었다.

그러나 수년이 지난 지금 보면 화질과 화면의 크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은 그대로지만 음향 면에서 보면 그 선호가 한풀 꺾인 것은 알 수 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사용자가 스스로 적당한 위치를 정해서 설치하기 어렵다는 것, 그리고 만일 이사를 가는 등의 이유로 위치를 바꾸는 경우 기껏 잡아놓은 셋팅에서 설치부터 다시 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아파트를 선호하는 문화에서 한 방을 온전하게 홈씨어터를 위한 시설로 꾸미기란 쉽지 않아서 거실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실의 특성상 가구 배치가 바뀌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게 영향을 받는 음질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해 야마하에서 준비한 것이 있다. 바로 YSP-5100. 야마하의 사운드 프로젝터 5100이다.


사운드 프로젝터가 뭔지는 나중에 알게 될텐데, 사진에서는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주인공은 단 하나.


바로 이 녀석이다. 이 YSP-5100이 하는 일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받아 밖으로 내보내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그 와중에 굉장히 기술적으로 복잡한 일이 일어난다.


그런데 잠깐, 이렇게 되면 소리의 발생원이 하나로 모여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음질이 한계가 있지 않겠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제품은 사운드 프로젝터(Projector)라는 명칭 그대로 소리를 단순히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방향을 가지고 쏴주기 때문이다.


YSP-5100의 안은 이렇다. 무려 40개의 빔 드라이버(가운데)들과 두개의 우퍼, 두개의 트위터, 그리고 하나의 디지털 앰프가 내장[각주:1]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빔 드라이버는 소리를 시간차를 두고 쏴준다.


바로 이것이 YSP-5100이 채택한 사운드 프로젝터 기술로, 원하는 방향으로 소리를 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로 소리는 벽면에 닿고,


이처럼 벽면에 반사한 소리들만으로 최대 7.1채널의 현장감 넘치는 소리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누르면 커진다.


음원 소스에 따라서 위와 같이 여섯가지로 소리 출력 방식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화면은 거들 뿐.


실제로 시연 장소에서 다양한 영상 및 데모 비디오를 감상해 본 결과, 확실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데모에서 나는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어느 위치에서 나는지 확실히 구분될 정도였다.

그런데 잠깐. 저렇게 소리를 반사시킨다면 방안의 크기에 따라 새로 조절해줘야 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전문 기사가 설치하면서 조정해 준다 해도 나중에 위치를 바꾸게 되면 기존의 홈씨어터 시스템처럼 조정이 어렵진 않을까? 이런 의문이 들 것이다.


하지만 YSP-5100에서는 이 문제 또한 쉽게 해결 가능하다. 언제라도 설정 메뉴만 실행하면 포함된 마이크를 통해 약 5분 정도 자동으로 공간을 탐색한 후 그 공간에 잘 맞는 소리를 낼 수 있게 빔 각도와 모드, 레벨, 주파수응답을 최적화하여 가장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기능이 있다.


이 기술을 인텔리빔(Intellibeam)이라고 부르며 YSP-5100이 가진 장점 가운데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자주 이사가는 분들이나 방을 옮겨야 하는 경우라면 정말 편리한 기능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음향을 제외하고도 YSP-5100의 장점은 이걸로 끝나는게 아니다. 보통의 홈 씨어터 시스템이라면 앞은 어떨지 몰라도 그 뒤는 이렇게 전선으로 어지럽혀져 있는 것이 보통이다. 수많은 스피커와 앰프, 플레이어, TV가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YSP-5100의 경우, TV와 연결하면서단 두개의 케이블 - 전원과 HDMI - 로 끝이다. 이는 YSP-5100이 최신 HDMI 1.4를 지원함으로써 1080p라는 풀HD 동영상을 하나의 케이블로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HDMI 단자는 입력 4개, 출력 1개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아날로그 오디오, 컴포넌트 비디오, 컴포지트 비디오, IR 등 다양한 입출력을 위한 단자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YSP-5100이 정식 지원하는 규격과 특별한 기능은 아래와 같다.


돌비 트루HD와 DTS-HD 마스터 오디오 규격처럼 무손실 HD 오디오 규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MP3와 같이 압축된 음원의 손실된 부분을 최대한 복원하는 compressed music ENHANCER 기술 또한 음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편의성 면에서도 다양한 입력소스 별로 너무 낮고 높은 소리 크기를 적절하게 제어하는 기능인 UniVolume, 그리고 앞에서도 설명한 인텔리빔, 그리고 무선으로 연결하는 AirWired 또한 뺴놓을 수 없겠다.


이를 지원하는 장치가 현재 두개 준비되어 있는데, 하나는 아이팟이나 아이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YIT-W10, 그리고 무선으로 연결되는 서브우퍼 킷인 SWK-W10이 있다. AirWired는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가능케 하면서도 선으로 복잡해지는 것은 최소화 하는 기술인 셈이다.


YSP-5100은 32인치 이상의 화면을 가진 TV와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두께도 전작보다 훨씬 얇아져 근래에 새로 나오는 최신 평판 TV의 디자인 컨셉과 맞는다.

복잡한 거 다 제끼고 이 두가지면 홈씨어터 완성(물론 연결할 플레이어도 필요하다).


자,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YSP-5100은 개인적으로 무척 흥미로운 제품이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홈씨어터를 위한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지만 YSP-5100만큼 음질과 간편함을 동시에 높은 수준으로 만족시켜주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YSP-5100은 완전히 스피커를 분리하여 설치한 것에 비하면 그래도 약간 손색이 있는 면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들어볼 때 잘 느낄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하므로 이는 YSP-5100이 가지는 높은 제원과 세팅의 편리함을 생각해 보면 상쇄할 수 있겠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전세를 선호하는 덕분에 2년에 한번씩 이사를 간다면 갈 때마다 전문가를 불러서 새로 세팅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홈씨어터 시스템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고려해 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1. 야마하에서는 이 YSP-5100을 대상으로 현재 두가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제품 구입시 서브우퍼를 제공하는 행사( http://ymkav.blog.me/60117608222 ),

그리고 블로그 스크랩 이벤트( http://ymkav.blog.me/60117608342 )가 있으니 한번 참여해 보시길.


2. 현재 야마하 YSP-5100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장소가 서울에 두군데 있다.
용산의 전자랜드에 있는 야마하 매장과 강남 안세병원사거리의 하이마트 3층의 시연실이니 관심있는 분은 시간나실 때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3. 시중에서 YSP-5100의 가격은 210만원[각주:2]인데, 가격 면에서는 부담스러운 수준이 맞아서 더 낮은 가격의 하위 모델도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1. 전체 출력은 120W. [본문으로]
  2. 알아보니 인터넷 최저가는 더 저렴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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