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앱#서비스

모임(MOIM)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모인다

늑돌이 2011. 7. 18.
반응형


지난 글에 이어 스마트폰으로 모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비쎌의 모임(MOIM) 앱에 대해 이야기 하자. 이번 편은 직접 모임을 개설하고 써보는 것부터 살펴볼 시간이다.



모임을 만들려면 우선 [내 모임]으로 가서 [모임 개설하기]를 선택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각 사용자 별로 모임은 하나씩만 개설할 수 있다. 1인당 가입은 세개까지 가능하다. 개설이야 그렇다쳐도 가입에 3개의 제한은 너무 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스템 부하 때문일까?


모임을 만들면 이런 화면이 뜬다. 여기서 [순위], [포인트]는 모임을 운영하면서 변화가 생기게 되고 [점령수]는 나중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길 게임 플레이같은 요소가 될 꺼라 한다.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에는 크게 네가지가 있다. 우선 [실시간 모임 채팅]은 간단하게 짧은 이야기를 나눌 때 좋다. [출석체크]는 말 그대로 출석체크용.


모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마도 [모임 이야기 게시판]이 아닐까 한다.


특정 이야기에 대해 누군가 글과 사진을 올리면 해당 주제에 댓글을 주욱 달게 되어있다. 쓰레드 방식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하는 분들도 계실 듯 하다.


이 게시판은 모임에 가입하지 않은 다른 이들에게도 모임을 대표하는 얼굴로 노출되어 가입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은 [오프라인 모임일정][각주:1]. 정모나 번개 진행시 편리하다. 운영자가 공지를 올려놓으면 참석하고자 하는 이들은 참가 신청을 하면 명단에 올라간다.


아쉬운 점

모임(MOIM)은 지향하는 바가 상당히 단순하고 뚜렷하다는 장점이 있다. 말 그대로 온/오프라인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버전이 낮아서 그런지 이들 부분이 완전히 정리되지 못하고 아쉬운 부분도 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UI의 경우, 윈도폰7의 메트로 UI를 닮은 스타일인데, 겉은 비슷하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 각 타일별로 다른 색을 배열하여 깔끔하게 해놓은 건 좋지만 각 타일에 해당하는 메뉴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서는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내 모임에 변화가 있으면 작은 아이콘이나 숫자 등을 추가하여 굳이 들어가보지 않고도 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다른 타일도 마찬가지로 그 메뉴 안의 변화를 확인하려면 매번 해당 메뉴에 들어가봐야만 한다.


특히 My Page 격에 해당하는 [내 모임] 메뉴도 좀 빈약하다. 앞에서 말한 대로 각 모임별로 변화사항을 들어가지 않으면 알 수 없으며 다른 이의 페이지로 들어갔을 때 적어도 쪽지 기능 정도는 제공되면 좋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모임에 검색이나 카테고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하나하나 찾아봐야만 한다거나 [모임 이야기 게시판]에서 글 하나를 보다가 돌아가기를 누르면 [내 모임] 메뉴 초기로 돌아오는 등 아직 소소하다면 소소한 문제들이 남아있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오프 모임까지 부드럽게 연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는 모임 장소는 개인이 등록할 수 없고[각주:2] 오프 모임 장소를 지도 상에서 확인하고 모임에 들어가 공지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나중에는 모임 장소를 결정하면 자동으로 공지와 연계되고 모임 회원들에게 자동으로 연락(문자 메시지도 포함해서)이 가능케 되었으면 좋겠다.



모임(MOIM), 스마트폰에서의 카페 서비스처럼 되려면

이미 적지 않은 수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표방하고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온라인의 커뮤니티 서비스 같이 대중화되어 아직 큰 실적을 거둔 곳은 없다. 심지어 온라인의 강자인 네이버나 다음 카페도 모바일 환경에서는 아직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않은 상태다.

거꾸로 말하면 아직 개척되지 않은 처녀지라는 말이기도 하다. 어디서나 마찬가지지만 먼저 차지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 분명하기에 모임이 걸어갈 앞으로의 행보 또한 중요하다. 앞에서 이야기한 몇가지 문제점들과 개선사항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발전[각주:3]시켜 나간다면 모임에게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쎌의 모임이 모바일 커뮤니티에서의 카카오톡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 어디 기다려 보자.

이 글은 프로그램 개발사로부터 저작료를 받고 작성했습니다.


  1. 모임 운영자에게는 [오프라인 공지] 라고 뜬다. [본문으로]
  2. 모임 장소 등록에 대해 아무에게나 권한을 줄 수 없다면 일정 포인트 이상을 쌓인 회원이라면 갯수를 정해서 등록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결정적으로 지금은 모임 장소 자체가 토즈 밖에 없으니. [본문으로]
  3. 참고로 모임을 만든 비쎌 측에 따르면 차후 모임에는 특정 지점에 대한 점령전이나 포인트를 이용한 게임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