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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디스플레이#프로젝터

BenQ의 더 보기 좋고 편해진 W1070+와 W1080ST+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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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만들어진 벤큐(BenQ) 그룹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첨단 디지털 기기에 대한 마케팅 및 세일즈를 지원하는 글로벌 IT 기업입니다. 6개의 브랜드 계열사와 세계 3대 LCD 패널 제조사인 AUO를 포함한 15개의 자회사를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국내에는 주로 PC 주변기기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또 한가지 유명한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프로젝터죠.



벤큐는 고가 제품이 많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격대성능비를 무기로 조금씩 자리를 잡았고 작년에는 풀HD 해상도 프로젝터인 W1070이 2013년 출시와 동시에 한국 비디오 프로젝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엄청난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는 건 그 제품의 후속작입니다.



우선 W+ 시리즈 두 제품이 목표로 삼은 고객은 AV 입문자입니다. 특히 여러가지 제약으로 큰 패널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한 것이죠.



기본 제원입니다. Dark Chip 3 기반이지요.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이 내세우고 있는 부분은 위와 같이 크게 세가지입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몇가지 눈에 띄는 것은,



프로젝터를 옆으로 비스듬히 쏴도 제대로 된 화면비로 볼 수 있는 2D 키스톤 기능,



세로 방향의 렌즈 시프트로 영상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1.3배 줌으로 프로젝터의 위치 조정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MHL을 지원함으로써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을 보다 쉽게 했으며, 마찬가지로 QCAST 동글을 비롯, 다양한 OTT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확장 단자는 충분하거든요. HDMI/MHL, USB, D-SUB, 컴포넌트, 컴포지트 등등...



10W 출력의 챔버 스피커를 내장하여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들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인 관계로 영상의 화질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죠.



여러가지 샘플 영상을 구경했는데 확실히 경쟁사 제품보다 나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프로젝터로 보는 영상의 품질이 확실히 예전과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고 말이죠. 비교한 경쟁 제품도 나쁘지 않았지만 벤큐 제품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나았어요.



W1070+입니다. 히트작이었던 W1070을 잇는 이 제품은 전작과 거의 같은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풀HD 해상도로 2200안시의 밝기, 10,000대 1의 명암비, 6분할 6배속의 듀얼 RGB 컬러휠과 BrilliantColor 기술과 함께 엔비디아 3D TV 기술까지 도입되었습니다.


특히 세로로 110~130%의 렌즈 시프트가 가능해서 영상 위치 조절이 쉽고 2.5미터 길이에서 100인치 크기의 화면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35만원 정도.



W1080ST+입니다. 이 제품은 1070+와 대부분 동일하지만 1.5미터라는 더 가까운 거리에서 100인치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렌즈시프트 기능이 없다는 점과 줌이 1.2배로 제한된다는 부분 등이 다릅니다. 가격은 W1070+보다 20만원 정도 비쌀 거라 하더군요.



확실히 이 두 제품은 Living Room Cinema를 표방할 만큼 여러 모로 벤큐가 대표로 내세울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입문자용이라고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전작의 예를 봤을 때 조금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아직까지는 실제 패널을 가진 제품이 프로젝터보다 화질이 우수합니다만 그 격차는 갈수록 줄어들 것 같습니다. 누구나 더 저렴한 가격으로 100인치 이상의 고품질 화면을 거실에서 만날 일이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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