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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삼성 갤럭시, 수리를 맡겨도 개인정보 보호하는 수리 모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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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사람들에게 거의 필수적인 휴대기기로 자리잡은 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지갑, 수첩, 신용카드, 시계, 워크맨, 게임기,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미디어를 말 그대로 스마트폰이 집어 삼켰기 때문이죠. 오죽하면 집에 불이 나거나 물에 잡기는 등의 재해 발생시 스마트폰만 들고 나오는 경우도 많을 정도입니다.

 

그런 만큼 현 시대의 스마트폰에는 많은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특히 개인 정보들이 풍부하게 담겨있고, 이는 편리함을 가져다줌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양날의 칼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비공식 사설 수리소에 맡길 경우 간혹 도덕적인 기준이 낮은 이들에 의해 정보가 유출되어 인터넷을 떠돌기도 합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 그 범죄 대상이 되기 쉬우며 실제 사례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삼성전자가 대안으로 수리 모드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 수리를 맡기기 전 수리 모드를 구동시켜 수리를 담당한 기사가 스마트폰 안의 애플리케이션과 정보에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든 기능이죠.

 

이용자는 스마트폰 설정에서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수리 모드]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이 재부팅되고 이후에는 사진이나 메시지 등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으며 기본 설치 앱만 이용 가능합니다. 수리가 끝난 후 패턴/지문 인식을 거쳐 이용자가 수리 모드를 종료하고 재부팅하면 다시 정상적으로 모든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죠.

 

수리 모드는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추후 다른 기종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지원 기기에 관한 정확한 목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왕 나왔으니 되도록 많은 기종을 지원하는게 좋겠습니다만 오래된 모델은 지원받기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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