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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샥인데 스마트워치? 심박 측정 특화된 카시오 G-Shock DW-H560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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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가 대중화된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기존의 손목 시계 대비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험하게 쓰는 아웃도어 용 제품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죠. 스마트 워치 업계에서도 더 튼튼한 제품을 만들어 내긴 합니다만, 진짜 험한 곳으로 가져가서 쓰기에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럴 때 생각나는 브랜드, 카시오(Casio)가 튼튼함을 목적으로 만든 지샥(G-Shock, 지쇼크)의 스포츠 라인인 지스쿼드(G-SQUAD) DW-H5600 스마트워치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지샥(G-Shock) 시리즈답게 20기압 방수를 견디는 이 제품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스마트워치이기도 합니다. 다만 애플 워치나 갤럭시 워치처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지는 않고 가속도 센서로 달리기, 걸음, 자전거 주행 등을 측정하는 부분은 지스쿼드 시리즈 답군요. 여기에 더해 수면 측정도 가능하지요. 

 

 

특히 광학식 심박 측정 센서가 있어 심장 박동 수와 함께 혈중 산소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심박 측정 기능이 DW-H5600 시리즈의 핵심인 듯 합니다. 모델 번호에 들어간 H가 Heart Rate의 약자인 것 같네요.

 

실제로 카시오 측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운동 결과를 측정하고 보다 심도있게 분석한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심박 측정 분야의 선구자 격인 폴라(Polar) 사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한다고 하는군요. 물론 여기까지 가려면 전용 앱인 CASIO WATCHES를 이용해야 하겠죠.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전화/메일 수신 등에 대한 알림 기능까지. 스마트 워치로서의 기능은 딱 여기까지입니다. 시계에 전용 앱을 따로 설치한다거나 배경 화면을 바꾼다거나 그런 기능 같은 건 없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완전 충전시 액티비티 기능을 이용한 경우 약 35 시간, 일반적인 시계 모드에서 심박 측정까지 끄고 쓰는 경우에는 약 1개월, 파워 절약 상태를 11개월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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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소개해 드렸던 카시오 지샥 GBD-H1000이 생각나기도 하는 모델입니다만 DW-H5600 시리즈는 GPS를 빼고 무게를 많이 줄여 50~60g대로 만들어 기본적인 운동 측정에 집중한 모양새입니다.

 

충전은 USB 케이블로 가능한데, 솔라 패널이 달려있어 일반적인 환경 기준으로 시계만큼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써도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2023년에 충전 케이블이 USB-A 라니 이것마저 복고풍으로 갈 필요는 없는데 말입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41,800엔(원화 기준 약 41만원)부터 60,500엔(원화 약 59만원) 까지입니다. 일본에서는 4월 21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데 국내 판매 소식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네요.

 

 

 

아래는 홍보 영상입니다.

 

(출처 : 카시오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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