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자 사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런 만큼 이들을 위한 더 작은 크기의 밥솥이나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여러가지 가전제품들도 많이 나와있죠. 거기서 TV 또한 예외일 수 없습니다.
32인치 크기로 모니터나 노트북보다는 크고, 그렇다고 부담스럽지 않게 TV보다는 작은 스마트 모니터가 나왔습니다. LG전자가 만든 마이뷰(LG MyView)입니다.
LG 마이뷰(MyView)는 32인치 스마트 모니터
LG MyView를 정의한다면 32인치 크기의 IPS 패널을 가진 webOS 기반 스마트 모니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웬만큼 작은 원룸이나 방에서도 수용할 수 있는 32인치에 4K 해상도와 DCI-P3 색 영역 95%를 충족하는 우수한 IPS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스마트 모니터답게 다른 기기와 연결하지 않더라도 webOS를 내장하고 넷플릭스나 티빙, 디즈니 플러스, 유튜브 등 다양한 OTT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PC 등에 원격으로 접속,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으로 문서 작업이나 구글 캘린더에 입력된 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니터답게 다른 기기와 연결하여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편리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 등과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LG 씽큐(ThinQ)앱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전 제품을 관리하는 스마트 홈 허브로 쓸 수도 있습니다.
LG 마이뷰(MyView)의 종류와 가격, 출시일자
LG 마이뷰(MyView) 스마트 모니터는 다음 두 종류가 나옵니다.
우선 32SR70U는 모니터라기 보다는 일체형 TV처럼 보이는 디자인으로, 곡선과 화이트 색상으로 다듬어져 주변 제품들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LG MyView 32SR70U의 가격은 69만 9천원입니다.
일반적인 모니터에 가깝게 나온 32SR83U는 모니터 양옆과 위에 슬림 베젤을 적용했습니다.
스탠드 또한 위아래로 각각 15도, 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 기능과 최대 11cm 내 화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해 사용 환경에 맞춰 화면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LG MyView 32SR83U의 가격은 74만9천원입니다.
LG전자는 오는 12월 27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MyView 스마트 모니터 2종 판매를 시작합니다.
(출처 : LG전자)
LG 스탠바이미가 성공한 이후 자사의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이용한 가지치기가 정말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LG전자입니다만, OLED 패널 제품이 안 나오고 있는 건 좀 아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마이뷰(MyView)라는 브랜드는... 음, 글쎄요. 왜 그렇게 지었는지는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만 너무 평범하고 흔하달까요. LG전자는 이름짓기에 대해 조금만 더 고민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건 그렇고 TV가 아니니 KBS 시청료는 안 내도 되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