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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을 만난 갤럭시S4, 포레스트그린 플립커버와 폴리오 케이스

늑돌이 2013. 5.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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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이제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반면에 스마트폰의 형태 자체는 너무 획일화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폰 이후 풀터치스크린 형태의 스마트폰이 주종이 되면서 바 형태의 쿼티 키패드 폰이나 슬라이드 형태나 폴더 형태의 제품들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전체적으로는 다 비슷한 형태가 되어 버렸다.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은 주류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장점이 많기는 하지만 만능은 아니다. 특히 전면의 유리가 취약한 부분인데, 화면이 긁혀서 외관에 문제가 되거나 알아보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 특히 떨어뜨렸을 때는 제일 깨지기 쉬운 부분인데다가 교체 비용도 비싸다. 덕분에 제조사나 이용자나 이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써 왔고 그 중심에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보호가 있었다.

특히 케이스 업체들은 아예 화면을 가려주는 방법으로 보호하고자 했다. 이른 바 다이어리형 케이스, 플립형 케이스들이 바로 그런 모양인데, 그 가운데에서도 독특하기로 유명한 포레스트그린의 갤럭시S4 케이스를 오늘 만나보고자 한다.


자, 오늘 만나볼 포레스트그린의 케이스는 두 종류다.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플립커버 형, 그리고 플립커버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세워서 쓸 수도 있는 폴리오 케이스다.


우선 플립커버형. 안에 있는 부속은 이렇다. 제법 품질이 괜찮은 액정보호 필름도 같이 들어있는게 특징.


본체를 붙잡는 틀은 플라스틱 재질로 그 안쪽은 이렇게 되어있다.


껴놓으면 이런 모습. 속 커버 쪽에 명함이나 카드 한두장 정도까지는 넣어도 문제 없는 수준으로 만들어졌다.


밑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카메라와 LED 플래시, 하단의 스피커까지 전혀 가리지 않게 잘 만들어졌다. 포레스트그린의 케이스들이 다 그렇듯 재봉이나 모서리에 대한 마무리 등 기본적인 만듦새는 매우 훌륭하다.


옆으로 본 모습이다. 갤럭시 S4가 워낙 얇게 나온 제품인지라 케이스에 껴놓은 상태에서도 그렇게까지 두껍지는 않지만. 버튼이나 단자 등 다른 부분은 크게 문제가 없는데 DMB 안테나의 경우에는 뽑는데 요령이 좀 필요하다.

이 포레스트그린의 플립커버 케이스는 이거 저거 다 필요없이 고급스러운 가죽 다이어리형 케이스를 원하는 분들에게 딱 맞을 듯 하다. 그럼 다음 제품으로 넘어가보자.


자, 이 제품은 포레스트그린 베이직 폴리오 케이스다. 이번 제품 역시 액정보호 필름이 같이 제공된다. 좋은 서비스.


여기서 잠깐 Folio 케이스가 뭔지 잠깐 살펴보자. 보통의 플립커버 케이스랑 비슷하지만, 필요하다면 이렇게 커버를 각도에 맞춰 세워놓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케이스를 폴리오 케이스라고 부른다. 위에서는 태블릿 컴퓨터를 예로 들었지만 다른 기기용이라 하더라도 위와 같은 구조를 갖고 있으면 폴리오 케이스로 분류한다. 물론 갤럭시 S4 또한 마찬가지.


갤럭시 S4를 껴놓았을 때의 모습. 이렇게만 보면 정말 플립커버 같다. 신용카드나 버스카드도 한장 정도는 들어가는 주머니가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안쪽에서 한번 더 접힌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부위 때문에 케이스 전체가 좀 더 두꺼워졌다.


세우면 이런 식으로 각도를 이루게 되어있다.


앞에서 보면 이렇게.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 플립커버와 다르게 폴리오 케이스는 가죽으로 본체를 지지하게 되어있는데 좀 빡빡하면서도 적당한 수준인 듯 하다. 실수로 본체가 위로 쏟아져 나오지는 않을 정도.

참고로 이 케이스에 본체를 넣을 때에는 밑으로 꽈악 눌러줘서 아래로 밀착시켜야 상단 상태바를 끌어내리는데 어려움이 없다.


뒷면도 접히는 부위가 잘 보이게 되어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께 놓아보았다. 어차피 폴라리스 오피스나 한컴오피스를 비롯한 다양한 오피스웨어가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제공되고 있으므로 실제로 많이 쓰게 될 모습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장시간 동영상이나 DMB를 감상할 때에도 이 폴리오 케이스는 무척 요긴하다. 아니, 세워놓는 경우 대부분 그 용도로 쓸 듯.






자, 정리해 보자. 갤럭시 S4 출시를 맞이하여 이번에도 포레스트그린은 좋은 품질의 가죽 케이스들을 내놓은 것 같다. 가죽의 든든함과 그 내음을 즐기면서 기본적인 기능만 원한다면 플립커버를, 어딘가 세워두고 영상을 즐기거나 블루투스 키보드와 연결하여 간단한 작업을 하겠다면 폴리오 케이스를 선택하면 안성맞춤이다.

갤럭시 S4를 위한 더 다양한 포레스트그린의 케이스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곳을 눌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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