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30.
이통 3사,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노리는 것은?
LG U+를 시작으로 LTE에도 이른 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시작했습니다. 뭐 관심있는 분들이야 다 한번씩 살펴보셨겠지만 이게 3G 시절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는 사뭇 다릅니다. '무제한'이라는 이름만 달고 있을 뿐 어디까지나 엄격한 제한이 걸려있는 요금제죠. 3개 이동통신사가 각각 '무제한 데이터'라는 미명 아래 요금제를 내놨지만 굉장히 비슷합니다. LG U+와 KT는 최소한 월 10만 4천 5백원의 요금을 내는 사람들에게만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여기서 모자라 월 11만 9천 9백원 요금제에서만 되는군요. 점유율 1위 이동통신사의 자존심을 이런 데에서만 볼 수 있다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비싼 요금제를 써도 '무제한'은 결코 아닙니다. 각 요금제에 딸린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더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