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
2003. 2. 17.
샤프 자우루스 SL5500 사용기 - 0. 시작
셀빅XG를 첫번째 PDA로 사용하던 늑돌이가 다른 PDA로 넘어갔습니다. 나름대로 만족하고 썼던 셀빅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PDA로 간 이유는. 하나. 뭔가 데이타를 입력하기 힘들다. 뭐 일반적인 PDA가 다 그렇죠. 스타일러스와 터치스크린만 가지고 입력하는 것은 아무래도 힘든 일입니다. 둘. 이왕이면 MP3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셀빅도 확장모듈 달면 되긴 하지만. 싼 MP3플레이어 값인 10만원을 더 들이긴 싫었고, 모듈달면 전화모듈을 떼야 하니 전화기 따로 들고다녀야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 셋. 사실 이게 가장 큰 거겠지만. 업글병입니다. 기계 욕심이죠. 컬러도 쓰고 싶고, 해상도도 좀 높으면 좋겠고, 메모리도 컸으면 좋겠고. 그래서 이것저것 뒤져보다 결정한 것은 바로 샤프의 자우루스 SL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