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0.
퀄컴, 스냅드래곤으로 다시 한번 한국 시장 점령하나?
요 몇개월 동안 대한민국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AP(Application Processor)는 한 종류, 퀄컴의 스냅드래곤 S3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9월 스마트폰을 위한 LTE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이동통신사에서는 갤럭시 넥서스나 옵티머스 3D 큐브, 아이폰4S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출시했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당시에 가능한 유일한 해결책인 퀄컴 칩을 탑재하여 나올 수 밖에 없었죠. 이는 퀄컴이 대주주로 있는 팬택이나 자체 AP가 없는 LG전자나 HTC, 심지어 엑시노스라는 좋은 AP를 갖고 있는 삼성전자 또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나온 제품들은 옵티머스나 베가나 갤럭시나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S3를 달고 나와야 했죠. 그전까지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