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5.
스마트폰 전쟁에 돌아온 LG, 옵티머스Z 리뷰 - 1부. 겉
LG전자는 우리나라 제조사 가운데 2위, 세계에서도 3위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휴대폰 분야의 큰 기업이지만 유독 스마트폰 시장에서만큼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예 스마트폰을 안 만들어왔던 회사도 아니고 PDA 시절부터 꾸준하게 제품을 내놓았던 회사다. 특히 아이팩 일부 시리즈의 OEM 개발 또한 담당했던 것이 LG전자다. 하지만 고급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급격하게 넘어가는 상황 속에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탓에 LG전자는 많은 고객들을 놓쳐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해야 했다. 그러나 LG전자가 이대로 물러날 회사는 아니다. 자사의 새 스마트폰 시리즈에 옵티머스라는 브랜드를 붙이고 다시 한번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했다. 최초의 옵티머스인 옵티머스Q는 LG전자가 국내 시장을 위해 만든 최초의 안드로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