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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북과 빌립 S7을 위한 차량용 충전기

늑돌이 201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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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을 위주로 만들어진 MID나 UMPC의 경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가이다.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동영상 재생시에도 3~4시간은 가볍게 넘기는 제품들이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밖에 나와있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전원 어댑터를 들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지만 차량으로 이동 중이라면 차량용 충전기가 그 답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영상/음향기기 뿐만 아니라 엠북 유통기업으로 유명한 소리마을이 내놓은 MID용 차량용 충전기를 소개한다.


아직 상자가 준비되지 않아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내용물은 위와 같다. 차량의 시거잭과 연결 가능한 어댑터, 그리고 교환 가능한 팁 두 종류다. 제품의 가격은 19000원이라고 한다.

이 어댑터의 규격은 9.5V/2.5A로 같은 전압에 3.0A인 어댑터를 쓰는 UMID의 엠북과 역시 같은 전압에 2.84A인 어댑터를 쓰는 빌립 S7 두 기종 다 쓸 수 있다. 다만 엠북과 빌립 S7 두 기종의 어댑터 구멍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연결용 팁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실제로 끼어보면,


엠북은 이렇게 연결된다. 참고로 엠북과 어댑터를 함께 쓸 수 있는 새로운 엠북 비즈 또한 사용 가능하다.


빌립 S7은 이렇게 연결된다. 극 방향을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 다른 크기의 핀을 이용하여 만약 발생할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차량에 연결하여 테스트해보면 충전 표시가 나타나며 정상적으로 충전이 진행된다. 물론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MID 시장인 만큼 이렇게 쓸만한 악세사리가 나와주는 것은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무척 환영할만한 일이다. 두 기종의 차량용 크래들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일이긴 하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급하게 충전할 필요가 있다면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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