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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2, 경쟁작들과 벤치마크로 성능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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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가 우리나라에 선보인지도 벌써 한달여가 지났습니다. 성공적인 전작 만큼이나 이번 제품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갤럭시 노트2의 여러가지 특징 가운데 성능 부분을 벤치마크를 통해 다른 스마트폰(갤럭시 S3, 옵티머스G)와 비교하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존 최강의 엑시노스 탑재

갤럭시 노트2에 들어간 AP(Application Processor)는 갤럭시 S3에 들어간 쿼드코어 AP인 엑시노스 4 쿼드 1.4GHz보다 작동 클럭이 0.2GHz 올라간 1.6GHz로 현재 출시된 제품에 탑재된 엑시노스 프로세서 가운데에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GPU인 Mali-400 또한 400MHz에서 533MHz로 1/3 가량 속도가 더 빨라졌지요.

반면에 옵티머스G나 베가 R3의 경우 퀄컴의 새로운 쿼드코어 AP인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가지고 나와 최강의 성능임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평가해 보니 분명 좋은 성능이긴 한데 아니 도입 초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그만큼의 압도적인 성능은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위 글을 작성했을 당시에는 갤럭시 S3와의 비교만 넣었는데, 이제 갤럭시 노트2를 입수한지라 그 결과도 함께 넣어 제대로 비교해 보려 합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Quadrant

따로 말이 필요없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가장 유명한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입니다.



총점을 보니 갤럭시 노트2가 가장 앞선 점수로 6821점입니다.

3D 그래픽 부문과 Memory 전송속도 면에서는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채용한 옵티머스G가 앞섭니다만, CPU 연산 속도, 파일 시스템과 DB 속도를 평가하는 I/O 면에서 큰 격차로 앞서기 때문에 총점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지 않았나 합니다.
 

AnTuTu Benchmark

쿼드런트와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항목별로 평가할 수 있는 AnTuTu Benchmark의 결과입니다.



역시나 갤럭시 노트2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3599점이군요.

전체적으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습니다만, 특히 CPU 관련 점수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스냅드래곤 S4 프로의 옵티머스G와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가 있군요. 아키텍처의 차이 때문에 다르게 평가받는 것일까요?


PassMark

PC에서도 유명한 PassMark의 안드로이드 버전입니다. 평가 시간도 길어서 앞의 쿼드런트나 안투투에 비해 좀 더 정밀한 평가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여기서는 옵티머스G가 약 2.8%의 차이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갤럭시 노트2는 그 뒤를 이어 2535점이군요.

재미있는 점은 여전히 CPU 부문에서는 가장 점수가 높다는 점이겠죠. 스냅드래곤 S4 프로의 연산 성능은 동 클럭 대에서의 엑시노스 4 쿼드를 압도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S3가 의외로 저장장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모리 항목에서는 옵티머스 G가 앞서고 상당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2D 그래픽과 3D 그래픽 모두 갤럭시 노트2가 앞서고 있는 부문은 흥미롭습니다. 아무래도 패스마크가 GPU 성능 평가 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Smartbench 2012

매년 하나씩 벤치마크 앱이 나오는 스마트벤치 시리즈의 세번째인 스마트벤치 2012입니다. 시스템의 성능을 보여주는 Productivity Index와 3D 그래픽 중심의 Game Index로 나뉘어 평가됩니다.



여기서는 옵티머스G가 두 항목 모두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갤럭시 노트2의 Productivity Index는 4789점, Game Index는 1555점입니다. 이상한 건 갤럭시 노트2의 점수가 Game Index에서 오히려 안 나온다는 것이겠죠. 반면에 옵티머스G는 거의 두배에 달하는 점수를 보여줍니다.


Vellamo

퀄컴에서 만든 벤치마크입니다. 두가지 항목으로 이뤄져 있는데 브라우저의 웹서핑 성능을 측정하는 HTML5, 그리고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을 뭉뚱그려 측정하는 METAL입니다. 퀄컴이 만들었기 때문에 웬지 퀄컴의 스냅드래곤 계열에 유리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선 두 항목 모두 갤럭시 노트2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ML5는 1817점, METAL은 622점입니다.
아직 스냅드래곤 S4 프로의 최적화 작업에 더 진행할게 남아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갤럭시 노트2는 퀄컴 측 벤치마크 앱을 통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셈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벤치마크를 통해 살펴본 갤럭시 노트2의 성능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만든 넥서스10 태블릿을 통해 엑시노스 5 계열이 소비자의 손에 놓이겠지만, 지금 상태로도 엑시노스 4 쿼드의 성능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잘 맞물려 갤럭시 노트2는 전작 뿐만 아니라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도 성능이나 이용시간 모든 면에서 앞서가고 있는 셈입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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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LG의 발적화가 꽃피는 듯 한 결과네요.
    옵G 때문에 괜히 스냅드래곤 S4 Pro가 평가절하 되는게 아닌지....
    다른 S4 Pro 탑재 제품과의 비교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국내제품 말고..

    • 실제 써보면 체감속도는 옵티머스G도 훌륭합니다. 그보다는 퀄컴 측의 기술 지원이 늦는 듯 해요. OpenGL ES 3.0 드라이버도 안 올라가 있고 말이죠.

  • 김정재 2012.11.05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o 점수가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