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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IT#미디어

칼 빼든 넷플릭스, 대한민국 계정 공유 정책 변경 - 5천원씩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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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대한민국에서도 칼을 빼들었습니다. 그동안 하나의 계정에 여러개의 프로필로 나눠쓰고 있던 이용자들에게 철퇴를 가한 것이죠.

 

어제(11월 2일) 넷플릭스는 다음과 같은 공지를 올렸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적혀있지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및 회원과 함께 거주하는 대상,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다.
- 가족이라 하더라도 한 가구에서 거주하지 않는다면 계정을 공유할 수 없다.
- 다른 곳에 사는 이들과 자신의 계정을 공유하고 싶다면 매월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해라.

 

 

실제로 넷플릭스에 로그인하여 [계정] 메뉴에 들어가면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추가 회원 자치 추가 구매]가 생겼죠. 추가가 두개입니다.

누르면 이렇게 뜨고요,

요금에 오천원이 추가됩니다.

 

(출처 : 넷플릭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넷플릭스가 이미 작년 10월 기준 38%를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잡은 고기에 먹이 줄 필요 없다는 자세를 보여주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올게 왔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나의 프로필 당 5천원이면 받아들일만한 가격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고요.

 

다만 해외의 경우에는 넷플릭스 요금제가 인상된다는 소식도 있어서 안심할만한 것은 아니겠죠.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것은 다른 OTT 서비스 업체들이 성장하여 서로 격렬하게 경쟁하는 것인데, 과연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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