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4.
한컴오피스 2010, MS에 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대한민국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우리나라에 컴퓨터가 대중화된지 벌써 수십년이 지났지만 소프트웨어로 성공한 회사는 한손에 꼽기도 힘들만큼 적은 수다. 그만큼 하드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경향이 한국 사회에 팽배해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PC 시장 초기부터 참여하여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한글과컴퓨터. 흔히들 아래아한글 또는 한글이라고 부르는 워드프로세서를 만드는 곳이다. 그 한글과컴퓨터에서 이번에 2010년의 새로운 오피스 스윗(suite)인 한컴오피스 2010을 발표했다. 작년 '한컴오피스 2010'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는 한컴에서 햇수가 지나니 한컴오피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