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9.
이제는 보지 말고 쏴라! - 모바일 빔 프로젝터 삼성 MBP200 리뷰
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화면들이 있다. 극장에 가면 볼 수 있는 커다란 스크린부터 광고용으로 쓰이는 커다란 전광판, 집에 가면 있는 TV, 책상에 가면 자리잡고 있는 PC의 모니터, 조그만 휴대폰까지 대단히 많은 화면이 우릴 둘러싸고 있어 우리가 화면을 보는 건지 화면이 우릴 보는 건지 모를 정도다. 그런데 우리는 이 화면, 정확히 말하면 화면을 가진 기기에 대해 두가지 모순된 욕망을 갖고 있다. 우선 언제 어디서든 그 화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휴대폰이나 휴대용 게임기 등이 가장 적당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거의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며 필요할 때 바로 바로 화면을 켜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가지는 그 화면이 가능한 컸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자기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