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883 LG G플렉스2가 말해주는 다섯가지 원래 기계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해주는 이야기가 있죠. 기계에 따라 그 이야기의 내용도 양도 다릅니다. 지난주 LG전자에서 커브드 스마트폰 G Flex의 후속작, G Flex 2를 발표했습니다. LG전자의 대외 발표가 어떤 식이든간에 실험적인 느낌이 강했던 전작과는 달리 여러 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져 돌아왔죠. 과연 이 G 플렉스2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풀어보겠습니다. 1. LG, 커브드를 밀다 경쟁사의 갤럭시 라운드와는 달리 G플렉스는 후속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여전히 플렉시블이라는 말을 대놓고 쓰지는 못하지만 이번 G플렉스2의 커브드 디자인은 전작보다 좀 더 정교해졌습니다. 적용된 네가지 곡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작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겉으..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5. 1. 28. LG의 2015년형 그램 14와 탭북 듀오,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일체형 PC 작년의 그램, 그리고 재작년의 탭북으로 LG전자의 휴대용 PC 사업은 제법 탄력을 받았죠. 일체형 PC로 발매한 V 시리즈도 은근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 LG전자에서 신제품 PC를 내놓았습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죠. 14인치가 된 Gram LG전자의 그램은 1kg 미만의 무게로 13인치 화면을 가진 노트북 PC를 만들어 낸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물론 1kg 미만을 구현했다는 것이 경쟁사에서 따라갈 수 없는 업적은 아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고 새로운 '그램'이라는 브랜드가 호응을 받아 좋은 판매를 이뤄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내놓은 새로운 Gram은 14인치 화면을 가졌지만 무게는 980g을 그대로 유지한 제품입니다. LG전자가 마법이라도 부린 건 아닙니다. 14nm로 미세화된 인텔 5세대.. #작은PC/#노트북PC 2015. 1. 21. 5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그 빛과 그림자 인텔은 누가 뭐래도 PC 업계에서 최고의 강자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윈도우와 오피스를 가진 MS가 강자라면 단순히 CPU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규격과 칩셋을 만들어 그 해의 PC 하드웨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인텔이죠. 옵테론 이후 AMD의 부진으로 인해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게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한동안 자신의 안방인 PC 분야에서 독주하느라 인텔은 꾸준히 성장 중이던 모바일 시장을 등한시했습니다. 그 공백은 ARM은 라이센스 개방 정책을 통해 그야말로 질이 아닌 양으로 차지했고 그 결과 스마트폰에서는 인텔이 발을 붙이기도 힘들게 만들었죠. 그렇다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세계 최강으로 빛나는 인텔이 허당은 아닙니다. 좀 늦긴 했지만 모바일 시.. #CPU#GPU#RAM 2015. 1. 14. BenQ의 더 보기 좋고 편해진 W1070+와 W1080ST+ 프로젝터 1984년 만들어진 벤큐(BenQ) 그룹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첨단 디지털 기기에 대한 마케팅 및 세일즈를 지원하는 글로벌 IT 기업입니다. 6개의 브랜드 계열사와 세계 3대 LCD 패널 제조사인 AUO를 포함한 15개의 자회사를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국내에는 주로 PC 주변기기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또 한가지 유명한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프로젝터죠. 벤큐는 고가 제품이 많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격대성능비를 무기로 조금씩 자리를 잡았고 작년에는 풀HD 해상도 프로젝터인 W1070이 2013년 출시와 동시에 한국 비디오 프로젝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엄청난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는 건 그 제품의 후속작입니다. 우선 W+ 시리즈 두 제품이 목표로 삼은 고객은.. #TV#디스플레이#프로젝터 2014. 12. 11. 오디오테크니카의 새로운 헤드폰 ATH-MSR7과 이어폰 ATH-CKB 시리즈 일본의 음향기기 전문브랜드인 오디오테크니카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아웃도어 모니터링 헤드폰인 ATH-MSR7과 캐주얼 BA 이어폰인 ATH-CKB 시리즈입니다. 우선 ATH-MSR7입니다. 45mm 트루모션 드라이버가 들어갔습니다. 응답시간을 향상시키고 사운드 왜곡을 줄여 고해상도 사운드를 들려주도록 만들어졌다고 하는군요. 일본 쪽에서 많이 쓰이는 Hi Res Audio 로고가 눈에 띕니다. 색상은 블랙 및 브라운 두가지로 나오는데 한정판으로 레드 컬러도 함께 나옵니다. 특히 레드 컬러는 실제로 보면 꽤나 독특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에 나오는 샤아의 빨강이라는 느낌이랄까요. 음질은 괜찮은 느낌입니다. 시연회장에서만 들었기에 아무래도 한계는 있지만 특별한 왜곡없이 전체적으로 잘 들려주는 편..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4. 12. 10. 좀 더 가볍고 산뜻해진 BOSE의 새 오디오 제품들 1964년 미국에서 설립된 보스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역사 깊은 브랜드죠. 원음을 살리는 쪽과는 살짝 거리를 두고 자사 만의 철학으로 소리를 들려주는 독특하 보스의 사운드는 비난하는 쪽도 있지만 좋아하는 쪽도 많습니다. 그 보스에서 새로운 제품군을 발표한다고 하여 이번에 살펴보고 왔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역시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불어닥친 아웃도어 열풍이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겹쳐 블루투스 스피커 또한 꽤 많은 인기를 모았죠. 보스에서도 내놓았습니다. 첫번째 타자는 사운드링크 컬러입니다. 보시다시피 색을 입었죠. 크기는 작아도 소리는 꽤 들을 만 합니다. 보스 측에서도 가장 강조하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가격은 19만 8천원. 사운드링크 미니입니다. 이 제품은 본..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4. 11. 5. LG전자의 독자 AP 뉴클런(NUCLUN)에 담긴 의미와 그 포석 유난히 퀄컴 사랑이 강하던 LG전자가 독자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를 출시했다. 그 이름은 뉴클런(NUCLUN). 단순히 AP를 발표한 것 뿐만 아니라 이를 탑재한 제품까지 함께 내놓았다. 처음이 아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LG전자가 자사 고유의 AP를 만들고자 했던 것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다. ODIN이라는 내부 코드명으로 불리던 이 프로세서는 이미 LG전자의 상용 제품에 탑재된 바 있다. 다만 모바일 기기가 아니라 TV에 들어갔을 뿐이다. LG전자의 웹OS TV에 들어간 이들 제품은 스마트 TV 조작시 이용자에게 빠른 리액션으로 답해주는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스마트 TV용 AP는 전력 소모나 발열에서 훨씬 자유로운 분야였고 모바일 .. #CPU#GPU#RAM 2014. 10. 29. 고급 시장으로 전진하는 소니 헤드폰과 이어폰, MDR-Z7과 신제품들 소니는 영상 부문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오디오 부문에서는 워크맨의 후광 때문일까요? 특별히 헤드폰과 이어폰 부문에서 유명했습니다. 이미 수년 전 단종된 제품들 중에서도 여전히 명품이라는 기억을 가진 존재들이 있을 정도였죠. 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소니의 헤드폰과 이어폰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가 오디오에서 MP3 플레이어,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대거 신규 브랜드들이 진입하면서 소니는 한 발 물러서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바꾼 것은 역시 이 제품이었다고 봐야겠죠. 소니 MDR-1R은 정말 줄기차게 팔려나가면서 소니의 헤드폰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무게, 디자인까지 갖춘 이 제품은 소니 헤드폰 사업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 #오디오#헤드폰#이어폰 2014. 10. 22. 새로운 액션캠 HDR-AZ1, 소니의 성공 공식을 따르다 소니가 새로운 액션캠을 들고 돌아왔다. 그 이름은 HDR-AZ1. 2014/04/02 - 소니다운 액션캠 AS100V, Go Pro에 도전하다 얼마 전 신제품으로 나왔던 HDR-AS100V가 나온지 약 반년 만에 신제품을 내놓는 셈이다. 과연 이 제품은 전작인 AS100V와 뭐가 다를까? 아시다시피 소니의 캠코더는 역사만 오래된게 아니라 판매 면에서도 세계 제일이다. 이는 민간인용 시장 뿐만 아니라 방송용 전문 카메라 시장까지 모두 포함해도 마찬가지. 한편 전통적인 캠코더 시장과는 별개로 Go Pro로 대변되는 액션캠 시장 또한 핸디캠 시장의 틈새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니가 가만히 있을 회사는 아니다. 2012년부터 꾸준히 제품을 출시해 온 상태. 특히 최근에 발표한 HDR-AS100V는 소니.. #카메라#녹음기 2014. 10. 8. 국내 출시한 소니의 새로운 엑스페리아 Z3 3종, 어떻게 다를까? 소니의 스마트폰은 엑스페리아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한때 국내에서도 이동통신사를 통해 유통되고 있었지만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어려운 여건상 시장에서 철수를 단행한 바 있었죠. 물론 소니 코리아라는 법인 자체는 남아있었던 만큼 타사처럼 아예 철수하는 식은 아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소니는 엑스페리아 Z 시리즈와 함께 국내 시장을 두드렸고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는 자급제 시장을 공략하는 형태로 국내 시장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kt의 올레마켓 등을 통해 기존과 마찬가지로 약정을 맺으면 보조금을 받는 것 또한 가능했죠. 그런 소니 엑스페리아 Z 시리즈가 다시 한번 우리나라에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최신작인 Z3 시리즈로 말이죠.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Z3의 대표작, 엑스페리아 Z3 삼성의 수많..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4. 9. 29. 추격 시작한 인텔 태블릿, 어떻게 바라볼까? 아이패드가 대중화시킨 태블릿 컴퓨터 시장은 삼성 갤럭시 탭과 모토롤라의 줌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적극적인 참여로 확장 일로에 있었지만 근래에 들어와서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 IDC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태블릿 판매는 1분기보다 1.5% 줄어든 4930만대였고 이에 대한 분석이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태블릿 컴퓨터 시장에서의 인텔의 움직임이 있었다. 인텔 프로세서는 태블릿과 안 친했다 아주 오래 전 윈도XP 태블릿 PC 에디션을 시작으로 나온 소수의 태블릿 컴퓨터를 빼면 인텔과 태블릿의 인연은 그리 깊지 않은 편이었다. 오히려 태블릿 컴퓨터 시장의 융성은 인텔 x86 프로세서와 윈도우가 쌓아놓은 풍족한 유산을 과감하게 버리고 ARM 기반 프로세서를 선택한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등장과 함께.. #CPU#GPU#RAM 2014. 9. 18. 베를린 현장에서 바라본 삼성 언팩, 그 핵심 정리 지난번 말씀드렸다시피 라지온은 지금 IFA 2014 취재를 위해 독일 베를린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새벽에 열렸던 Samsung Unpacked 2014 Episode 2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봤습니다. 많은 취재진을 상대로 열린 이 삼성 언팩에서 소개된 제품 모두가 화제가 될 만한 개성이 있는 존재들이었는데, 직접 만져 본 경험을 바탕으로 짧게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왕의 귀환, 갤럭시 노트4 우선 삼성전자로서는 할만큼 했다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격에 맞게 나왔다는 생각입니다. 갤럭시 알파에서 도입했던 메탈 디자인으로 갤럭시 S5와 같은 비난은 줄어들 것 같네요. 대신 이미 알파를 만나본 분들에게는 새로운 면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에게는 나쁘.. #행사#매장#인터뷰 2014. 9. 4.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