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enovo35 레노버 X1 패밀리 런칭을 바라보는 세가지 포인트 레노버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PC 기업입니다. 한때 중국 업체라고 폄하하던 시절도 있지만 이제는 모두들 인정하고 있죠. 하지만 전체 PC 산업에 있어서 '첨단'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기업은 스마트폰에서와 마찬가지로 애플이 아닐까 합니다. 레노버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게 오랫동안 고급 노트북 PC 시장에서 사랑받았던 씽크패드 브랜드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 레노버에서 이번에 X1 패밀리 제품군을 발표했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네가지 플래그십으로 말하는 PC의 미래 이번 레노버의 X1 패밀리 제품군 출시 행사는 PC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레노버 강용남 대표 이사가 직접 진행한 발표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X1 패밀리는 레노버 스스로 생각한 PC 산업의 미래를 충분히 고민한 결과라는 의미겠.. #작은PC/#노트북PC 2016. 3. 19. 프로젝터와 QHD, 긴 배터리를 품고 나온 레노버 요가 탭 3 프로 지금 PC 분야 세계 1위지만 레노버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를 들라면 역시 IBM의 PC 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특히 씽크패드(Thinkpad)를 자사 브랜드로 갖게 되면서부터겠지만 레노버가 자체 브랜드 PC를 육성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아이디어패드가 있고 요가(YOGA)가 있죠. 특히 씽크패드가 커버하지 못하는 중저가 위주로 나오는 아이디어패드와는 달리 요가는 좀 특이합니다. 2013/06/26 - IdeaPad Yoga 11S로 바라보는 레노버의 야심 요가는 레노버가 밀고 있는 '특별'한 브랜드입니다. 처음에는 화면을 뒤로 꺾을 수 있는 구조를 표현하는 것에서 출발한 요가는 심지어 씽크패드 가운데에도 요가라는 꼬리표를 단 제품이 나올 정도였으며 결국 요가 자체를 브랜드로 삼은 제품까지 나왔습..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5. 12. 3. 대화면폰 레노버 팹플러스를 알 수 있는 세가지 키워드 레노버는 IBM의 PC 부문을 인수하면서 유명해졌지만 그 이후로도 거침없는 성장을 계속합니다. 2005년 인수 당시만 해도 30억 달러 규모에서 2015년 39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커졌으며 현 시점에서도 PC 부문 전세계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죠. 레노버의 확장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014년에는 모토롤라 모빌리티 부문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모바일 부문에 뛰어들었고, 넓은 중국 시장을 무기로 약진 중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 가운데 하나가 바다를 건너서 대한민국에 도착했습니다. 그 이름은 팹 플러스(PHAB Plus). 지금부터 이 제품을 세가지 키워드로 살펴보겠습니다. 패블릿(PHABLET) 이름에서부터 눈치채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제품은 대화면 스마트폰, 스마트폰과 태.. #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2015. 10. 20. 구글의 Motorola 매각, 그 숨은 의도는? 구글이 모토롤라를 중국의 레노버 사에 29억 1천만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이 소식을 보고 3년 전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 발표 때처럼 적지 않은 분들이 제법 충격을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과연 구글이 이 매각을 통해 노리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요? 1. 제조사를 안심시키다 구글이 지난 2011년 모토롤라를 사들이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제공받아 스마트폰을 만들어 팔던 제조사 입장에서는 겉으로 구글이 무슨 말을 하건 모토롤라를 가지게 된 구글 자체가 자신의 경쟁사가 될까 두려웠던 것이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계속 발을 담가야 하는 고민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매각은 제조사들의 그런 의구심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인터넷#IT#미디어 2014. 1. 30. 21년의 역사, 씽크패드는 끊임없이 바뀐다 IBM이 만들고 레노버가 이어가고 있는 씽크패드 시리즈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노트북 PC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노트북 브랜드입니다. 적지 않은 국내외 기업이 씽크패드를 직원에게 사무용 노트북으로 지급하고 있고 미국의 NASA 또한 씽크패드 시리즈를 우주로 날려보내고 있죠. 그만큼 씽크패드 시리즈는 다른 노트북 브랜드가 따라갈 수 없는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는 레노버로 넘어간 뒤로도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통의 씽크패드, 그 기나긴 역사 이렇게 씽크패드가 다른 노트북 브랜드가 쌓을 수 없었던 특별함을 얻은 데에는 역시 기나긴 세월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84년 IBM 최초의 포터블 PC가 나왔지만 이때는 씽크패드는 아니었습니다. 모양도 'PAD'는 아니었죠. T.. #작은PC/#노트북PC 2013. 9. 14. IdeaPad Yoga 11S로 바라보는 레노버의 야심 혹시 아이디어패드 요가라는 제품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윈도우8과 함께 등장한 이 제품은 노트북 PC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을 180도를 넘어서 360도까지 꺾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 독특한 모습 때문에 요가라는 이름이 붙었던 것 같습니다. 뭐하러 노트북이 요가를 하냐고요? 그건 바로 윈도우8의 터치스크린 UX를 익숙한 노트북 스타일에서도 쉽게 구현하기 위해서입니다. 키보드와 포인팅 디바이스가 필수였던 기존의 윈도우 인터페이스와 정전식 터치스크린까지 동시에 다뤄야 하는 윈도우8 태블릿 PC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해결했습니다. 분리형이나 슬라이드앤틸트 등 그 가운데 라지온에서 몇몇 제품들을 다룬 바 있죠. 요가 또한 독특합니다. 이 제품은 화면을 완전히 꺾어서 노트북을 말 그대로 뒤집습.. #작은PC/#노트북PC 2013. 6. 26. 태블릿과 울트라북 사이, 씽크패드 트위스트 S230U 한달 써보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의 출시는 기존 PC 제조사들에게 있어서 위기이자 기회였습니다. 지금까지 키보드와 마우스 또는 터치패드 등의 포인팅 디바이스의 익숙한 입력 인터페이스 기반의 PC와는 사뭇 다른 UX를 구현해야 했기 때문이죠. 각 제조사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시중에는 제법 많은 형식이 나와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슬레이트 태블릿과 키보드 독을 분리/결합시킨 형태나 슬라이드 식으로 태블릿과 노트북 사이를 넘나들게 만든 종류가 가장 눈에 많이 띄는 편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인 씽크패드 트위스트 S230U는 상당히 전통적인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트위스트 S230U, X230T의 동생? 이른 바 화면을 회전하는 이 스위블(swivel) 방식은 지난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작은PC/#노트북PC 2013. 2. 9. 대중적인 울트라북? 레노버의 ideaPad U310/U410 울트라북은 근래의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제품군입니다. 실제로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고 이용자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죠. 14~16인치가 주력 상품인 노트북 시장이지만 울트라북은 대부분 13인치 이하의 화면 크기를 가진 지라 제조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 만큼 울트라북은 여러 제조사에서 공들여 만들고 있는 중인데요, 특히 이미 업계에서 공고한 위치를 차지한 HP나 델 보다는 그 밑에 있는, 시장에서 좀 더 높이 올라가고자 하는 업체가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나 삼성전자, 도시바나 아수스 등의 울트라북이 애호가들한테 더 인정받고 있는 것이죠. 이 제품들은 HP나 델의 제품에 비해 더 가볍고 더 얇고 더 많은 옵션을.. #작은PC/#노트북PC 2012. 6. 22.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씽크패드 울트라씬, Edge E120/E320 현장 리뷰 IBM의 씽크패드라는 이미지에서 이제 레노버의 씽크패드로 바뀌어가고 있는 씽크패드 시리즈 가운데에서도 예전 IBM 시절에는 없던 제품군이 있습니다. 바로 울트라씬 제품군을 담당하는 EDGE 시리즈죠. 기존의 EDGE 시리즈는 인텔 뿐만 아니라 AMD의 플랫폼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했던 제품입니다. 다만 씽크패드 시리즈 가운데 꽤 낯선 존재였고 울트라씬 노트북 제품군의 경쟁 속에서 애매한 위치를 차지했던 지라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죠. 저를 포함한 소수의 이용자들에게만 씽크패드도 울트라씬이 나오는구나... 정도의 생각만 들게 했었죠. 그런 EDGE 시리즈가 이번에 새로운 제품군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Edge E120/E320 시리즈입니다. 11.6인치의 Edge E120 이번에 발표된 두개의 Edge 가운데 .. #작은PC/#노트북PC 2011. 8. 18. 씽크패드, Edge E120/E320으로 울트라씬을 노리다 레노버라는 중국 회사로 넘어가긴 했지만 IBM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씽크패드를 사랑하는 이들은 많습니다. 비록 브랜드야 IBM이 아닌 lenovo를 달고 나오지만 그 품질은 그다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죠. 키감은 즐길만 하고 빨콩의 매력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나 씽크패드 시리즈가 시장을 리드했던 시기에서 벗어나 보다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의 맥북 시리즈가 선두에 서게 되었죠. 그렇다고해서 업무용 노트북 시장에서의 씽크패드의 브랜드 파워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갈 필요는 있겠죠. 특히 요즘의 젊은 세대는 씽크패드라는 브랜드를 아예 모르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씽크패드의 브랜드 파워도 예전 IBM 시절보다는 약해진 면이 있고 말이죠. 그.. #작은PC/#노트북PC 2011. 8. 10. [이벤트 연장] 레노버 ideapad Y570 현장 리뷰 및 이벤트 진행 안내 레노버가 주최한 블로거 간담회에서 15인치급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Y570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번에는 주로 레노버와 아이디어패드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했죠. 2011/05/30 - 레노버의 ideapad, Thinkpad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은 그날 선보인 아이디어패드 Y570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디어패드 Y570입니다. 베젤의 비닐이 안 벗겨져 있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제품이죠.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 가운데 15.6인치의 Y570만 이날 공개되고 Y470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현장 리뷰에도 570만 나옵니다. 자, 늑돌이가 노트북을 보면 맨 먼저 바라보는 키보드입니다. 키보드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이 키보드는 일부 씽크패드에도 쓰이.. #작은PC/#노트북PC 2011. 6. 6. 레노버의 ideapad, Thinkpad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여러분은 레노버(Lenovo)라는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예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노트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IBM의 명작 노트북 시리즈인 씽크패드를 인수한 중국 회사라는 정도로 알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레노버는 2005년 IBM의 PC 사업부를 거액을 주고 인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당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신흥 컴퓨터 회사가 오랜 역사의 IBM의 PC 사업부를 인수했다는 것은 대단한 충격이었죠. 말 그대로 흐름이 바뀌고 있음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나 할까요? 바로 이 레노버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 겸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자, 다시 레노버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레노버는 2005년의 역사적인 거래 이후 당장 세계 PC 시장의 중심부로.. #행사#매장#인터뷰 2011. 5. 3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